경기도, 제2회 추경 42조1942억 확정…민생·안전·미래산업 투자 확대

입력 2025-09-19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지사 “추경, 민생회복과 삶의 질 향상의 마중물 될 것”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가 역대급 규모의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 총 42조1942억원에 달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안전, 미래산업 투자에 무게를 두고 편성됐다.

특히 도는 소비쿠폰, 청년 월세 지원부터 AI 실증 사업까지 재정을 전방위로 투입해 민생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19일 제386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의결했다. 올해 1회 추경(39조2826억 원)보다 2조9116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7381억 원, 특별회계는 1735억 원 증액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의결된 소중한 예산이 민생경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은 총 3조2380억원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3조1234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990억원 △배달특급 활성화 10억원 △경기패스 52억원 △청년월세 특별지원 94억원 등이 포함됐다.

저출산·돌봄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에는 1312억 원이 투입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17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63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9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8억5000만 원이 반영됐다. 또 △지역아동센터 스마트학습기기 지원 7억 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60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111억 원 등도 포함됐다.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늘었다.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14억 원 △가평·포천 수해복구비 326억 원 △홍수·태풍 등 재해 취약지역 정비·복구 393억 원이 편성됐다. 도는 이를 통해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AI 실증 챌린지 프로그램 5억 원 △AI·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3억6000만 원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35억 원 등 총 44억 원이 투입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71,000
    • +1.74%
    • 이더리움
    • 4,910,000
    • +6.05%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
    • 리플
    • 3,072
    • +0.13%
    • 솔라나
    • 203,200
    • +2.83%
    • 에이다
    • 689
    • +6.99%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2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60
    • +0.73%
    • 체인링크
    • 20,930
    • +2.35%
    • 샌드박스
    • 2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