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2p(0.28%) 하락한 3451.68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59p(0.19%) 상승한 3467.8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3443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8억 원, 162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이후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인텔 투자 소식이 반도체 업종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10p(0.27%) 오른 4만6142.4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1.61p(0.48%) 상승한 6631.9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9.40p(0.94%) 내린 2만2470.73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0.95%), 유통(0.64%), 금속(0.45%)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가스(-0.82%), 전기/전자(-0.72%), 건설(-0.6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9%)가 유일하게 상승세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3%), 현대차(-0.92%), KB금융(-0.68%), 삼성전자우(-0.62%)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p(0.35%) 내린 854.1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623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5억 원, 273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3.00%), 에이비엘바이오(2.69%), 리가켐바이오(2.03%) 등이 오르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0%), 에코프로비엠(-1.95%), 에코프로(-1.19%) 등이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정점 부담에도 연준 금리 인하,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 대통령 주식시장 부양 의지 속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