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본 오르고 중국 내리고…닛케이 첫 4만5000선 마감

입력 2025-09-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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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FOMC 안도감에 1%대 강세
중국증시, 미·중 정상 통화 앞두고 반락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18일 종가 4만5303.43.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18일 종가 4만5303.43.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8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처음으로 4만50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고 중국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05포인트(1.15%) 상승한 4만5303.43에, 토픽스지수는 13.04포인트(0.41%) 오른 3158.87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44.68포인트(1.15%) 하락한 3831.66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31.11포인트(1.3%) 상승한 2만5769.36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2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377.53포인트(1.4%) 하락한 2만6530.86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165.57포인트(0.2%) 상승한 8만2859.28에, 싱가포르 ST지수는 7.36포인트(0.17%) 하락한 4316.42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처음으로 4만5000선에서 마감했다. 어드반테스트가 4.95% 상승하고 소프트뱅크가 1.08% 오르는 등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를 떠받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연내 2회 추가 인하를 시사한 상태다. 후코쿠생명보험의 노자키 세이이치 유가증권 부장은 “큰 이벤트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도 19일 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양일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돌입했다. 요미우리신문과 닛케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인해 일본은행이 금리를 현행 ‘0.5% 정도’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오전에는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 기업들에 엔비디아 AI 칩 구매를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중국산 반도체 수요 확대와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유명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19일 예정된 미·중 정상 간 통화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보유분을 일부 조정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신흥 기술주들은 엇갈렸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72% 상승했고 선전거래소 촹예반 지수는 1.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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