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주민자치의 성장이 곧 수원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 등 총 15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마련한 전시·경연·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별 자치계획 발전구상도가 공개돼 각 마을의 단기·중장기 발전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주민자치회의 논의를 거쳐 도출한 발전 구상도는 지도 형태로 시각화돼 눈길을 끌었다.
‘경연마당’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12개 동아리가 통기타, 무용, 풍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험마당’과 ‘테마부스’에는 22개동이 참여해 △커피박 키링 만들기(파장동) △손수건 판화체험(행궁동) △핸드드립 커피체험(영통3동) 등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활동 작품전시 우수동아리 12개 팀과 주민자치 쇼츠(짧은 영상) 콘테스트에 참여한 17개 팀에 상장이 수여되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