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 윈저성서 국빈만찬…“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입력 2025-09-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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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첫날 찰스 3세 국왕 부부와 만찬
두 번 초대 받은 것에 감사함 전해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7일(현지시간) 국빈만찬 자리에서 대화하고 있다.  (윈저(영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7일(현지시간) 국빈만찬 자리에서 대화하고 있다. (윈저(영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 공식일정 첫날 큰 만족감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부부와의 만찬 연설에서 “윈저성에 초대해 준 국왕과 왕비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국빈방문을 위해 이곳에 오는 것은 특별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특별하다는 단어로는 의미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며 “이번 방문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을 두 차례 국빈방문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누군가 두 번 초대받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농을 던졌다.

찰스 3세는 “이 자리는 영국과 미국의 유대감을 새롭게 하는 행사”라며 “양국 우정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독립, 자유에 대한 공동의 헌신이 있었다”고 평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전날 영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스타머 총리와는 관세 문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러시아 제재, 기타 지정학적 갈등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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