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최고치 또 경신하며 ‘파죽지세’…0.20%↑

입력 2025-09-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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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도분 금 선물, 온스당 3725.10달러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10달러(0.16%) 오른 온스당 3725.1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도 이날 장 초반 온스당 3702. 95달러까지 오르며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코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확률은 96%,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할 확률은 4%로 예상된다. 한때 빅컷을 할 것이란 예상은 10%를 넘어서기도 했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이는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타이 왕 독립 금속 트레이더는 “달러가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며 금값이 탄력을 받았다”며 “다만 내일 연준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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