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美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또다시 최고치 경신…0.88%↑

입력 2025-09-16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 현물도 한때 온스당 3696.39달러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제 금값이 15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60달러(0.88%) 오른 온스당 3719.0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도 이날 장중 온스당 3695.3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코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확률은 96%,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할 확률은 4%로 예상된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달러 약세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 등이 지속되는 것도 금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금값 상승 폭은 1979년 오일 쇼크 시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06,000
    • +3.21%
    • 이더리움
    • 4,980,000
    • +7.4%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64%
    • 리플
    • 3,172
    • +2.62%
    • 솔라나
    • 210,400
    • +4.73%
    • 에이다
    • 710
    • +9.74%
    • 트론
    • 416
    • -1.42%
    • 스텔라루멘
    • 379
    • +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2.17%
    • 체인링크
    • 21,770
    • +6.66%
    • 샌드박스
    • 219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