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미중 틱톡 큰 틀 합의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5-09-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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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6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올해 임단협 출정식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올해 임단협 출정식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16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2.9%로 가결됐습니다. 올해 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천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노조는 3차례 부분 파업해 ‘7년 연속 무쟁의’ 타결은 무산됐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120만 울산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노측과 사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현대차가 노사 간 파트너십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울산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틱톡 큰 틀 합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스페인에서 개최한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처분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습니다.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대표 겸 부부장은 15일(현지시간) 미중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력을 통해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중국은 원칙, 기업 이익,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희생시키면서 어떠한 합의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설며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말로 구해내고 싶었던 ‘특정’ 기업에 대해서도 합의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언급한 특정 기업은 바로 틱톡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협상에 대해 대화할 예정입니다.

S&P 500·나스닥 최고치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15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99포인트(0.47%) 오른 6,615.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65포인트(0.94%) 오른 22,348.75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시혁, 13시간 경찰 조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밝힌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조현호 기자 hyunho@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밝힌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조현호 기자 hyunho@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3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방 의장은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설립한 사모펀드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 1천 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 의장 측은 이와 관련해 “상장 당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방 의장의 진술을 분석한 뒤 추가 수사 방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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