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공연‧전시 할인권 사업의 1차 사용 기간이 19일 종료된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할인권은 발행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연 할인권은 발행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일부 예매처에서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1차 발행 할인권은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놀티켓,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온라인 예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11월 30일 이내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한해 적용된다.
1차 사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물량은 25일부터 진행되는 2차 발행에 활용된다. 2차부터는 발행 주기를 매주 단위로 운영하고, 예매처별 할인권 발급 한도를 공연‧전시 각각 매주 2매로 확대한다. 할인권은 해당 주차 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분은 기간 만료와 함께 소멸된다.
또 일부 예매처에서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공연‧전시 각 2매씩 추가 발급한다. 비수도권 전용 공연 할인권 금액은 기존 1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전시는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해 지역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센터는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할인권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차 발행에 참여할 공연‧전시 온라인 예매처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