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당의 입장을 종합 고려했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과세 정상화와 시장 활성화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자본시장 활성화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기업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기지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릴랜드/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체포·송환 사태 이후 “외국 기업이 투자할 때 자국 전문가들이 들어와 미국 근로자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반도체·조선업 등을 예로 들며 미국이 한때 잘했지만 지금은 뒤처졌다며 외국 인력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한국 등 동맹국 투자를 의식한 것으로, 외국 전문 인력의 미국 체류를 사실상 허용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악시오스는 이를 통해 경제 목표가 이민 규제보다 우선시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추석을 앞두고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군은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전북 부안군은 8월 12일 기준 계속 거주한 주민에게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합니다. 고창과 화순군도 10만~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2차 소비쿠폰(국민 90% 대상 1인당 10만 원)과 맞물려 내수 진작 효과를 노린 것이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의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선수가 15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시즌 타율은 0.238로 상승했습니다. 애틀랜타는 8-3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습니다. 한편 피츠버그 배지환은 워싱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도루 실패까지 겹치며 시즌 타율이 0.050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