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쉼이 있는 호텔’…15일 베일 벗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가보니]

입력 2025-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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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재단장 마치고 정식 오픈
피트니스 시설 등 '웰니스'로 설계
탁 트인 한강뷰 클럽 라운지 선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더로그' (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더로그' (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호텔의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1년 여 만에 베일을 벗는다. 작년 6월 말 영업을 종료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재단장을 마치고 15일 공식 개장한다. 파르나스호텔은 기존 인터컨티넨탈 대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메리어트)과 손잡고 ‘웨스틴’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도심 속 쉼이 있는 호텔'로 새롭게 고객맞이에 나선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파르나스호텔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와 가장 이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을 택했다”며 “이는 단순한 브랜드 전환을 넘어 글로벌 웰니스 리더와 국내 대표 호텔 기업이 만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는 여정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객실부터 피트니스, 다이닝까지 호텔 곳곳에 ‘웰니스’ 요소를 녹이는 데 공을 들였다. 여 대표는 “요즘 호텔 고객들은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일상의 루틴을 회복하고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의 호텔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 호텔은 단순 숙박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회복을 설계하는 경험의 공간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프레지덴셜 스위트' (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프레지덴셜 스위트' (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총 564개의 객실을 갖췄다. 게스트 룸부터 최고 등급인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8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약 26%에 해당하는 144실은 최상층 프라이빗 라운지 ‘웨스틴 클럽’ 이용 혜택이 제공되는 클럽 객실로 운영된다.

이날 재단장한 호텔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 역시 국내 최대 호텔 클럽 라운지인 ‘웨스틴 클럽’이다. 웨스틴 클럽은 이 호텔 최고층인 30층에 총면적 702㎡(212평)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한강과 서울 도심이 한 눈에 들어와 탁 트인 느낌이 강했다. 호텔 관계자는 "기존 라운지를 대폭 확장해 시간대별로 다양한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최대 149명이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공간도 대폭 강화했다. 두 개 층으로 구성된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은 최고급 피트니스 설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췄다. 14개월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보다 1157㎡(약 350평)를 넓힌 약 6000㎡(1815평) 규모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클럽’ (문현호 기자 m2h@)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클럽’ (문현호 기자 m2h@)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로 최초로 도입한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 ‘스마트 버틀러’도 차별화 요소다. 스마트 버틀러는 투숙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휴대폰을 통해 뷔페나 피트니스 클럽 등의 혼잡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식사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시 고객들이 몰리는 등 불편함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호텔 입장 시 프론트 데스크에서 받은 스마트 버틀러 QR 코드를 통해 접속한 페이지에서 호텔 전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수영장' (문현호 기자 m2h@)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수영장' (문현호 기자 m2h@)

여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가 된 지금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고객이 스마트폰 하나로 투숙의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조식 뷔페나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줄 설 필요 없이 객실에서 편히 쉬거나 다른 일정을 진행하면서 혼잡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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