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는 ‘2025 인하공학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9~11일 진행된 인하공학페스티벌은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차를 맞았다. 매년 공학 분야의 다양한 경진대회와 성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인하공학페스티벌은 인하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I-RISE사업본부,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병원, 뉴워트, 동신소재, 알케이앤디메드, 에이패스, 퍼니테크21, 하이드로훼스트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도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선 인하 종합설계 경진대회 출품작, 인하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작, 다학년 연구프로젝트 성과발표회 입상작, 2024 전국 공학페스티벌 수상작, 인하건축전 추천작 등이 전시됐다. 인천시 6대 전략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최신 흐름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하 종합설계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만든 26개의 시제품이 출품돼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 멘토링, 융합 특강,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수상작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전시회 투어로 받은 스탬프를 통해 경품을 추첨하고, 기념품을 받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편석준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은 “올해는 인천지역 기업들과 I-RISE 사업본부가 함께 참여해 학생과 산업계가 직접 소통하고, 미래 인재와 지역 산업이 연결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학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의 공학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공학도들이 끝없는 도전과 창의 정신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