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한국 여자복싱 최초 올림픽·세계선수권 메달 동시 석권

입력 2025-09-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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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이어 세계선수권 4강…22년 만의 대기록

▲임애지가 11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복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4㎏급 8강전에서 승리한 후 심판이 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임애지가 11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복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4㎏급 8강전에서 승리한 후 심판이 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복싱의 간판 임애지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임애지는 11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복싱(World Boxing)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4㎏급 8강전에서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브라질)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판 전원일치 5대0 판정으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임애지는 앞서 16강전에서 영국의 매키 로렌을 3대2로 누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번 메달 확보로 임애지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입상하며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했다. 남녀를 통틀어도 조석환(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2003 세계선수권 동메달) 이후 22년 만의 기록이다.

임애지는 13일 대만의 황샤오원과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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