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보건산업 협력 네트워킹 포럼, 15일 신라호텔서 개최

입력 2025-09-1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美 시장 진출 전략 공유

▲한·미 보건산업 협력 네트워킹 포럼 초청장 이미지
▲한·미 보건산업 협력 네트워킹 포럼 초청장 이미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이투데이가 주관하는 ‘한·미 보건산업 협력 네트워킹 포럼’이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5)’과 제15차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 부대 세션(HLMHE15)으로 마련된다.

올해는 한미 동맹 72주년으로, 제약·바이오,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협력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보건안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한 만큼, 이번 포럼은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한미 공동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보건산업 혁신과 동맹국과의 보건안보 협력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이종재 이투데이그룹 부회장의 환영사와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어 보건의료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보건의료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K-헬스미래추진단의 선경 단장이 ‘신약개발 한·미 협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한미 보건산업 협력 사례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을 주제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며,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글로벌 의약품공급 부족 극복을 위한 한·미협력방안’를 주제로 의약품의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발표 이후에는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식 세션 종료 후에는 만찬 및 네트워킹 자리가 이어져, 국내외 보건산업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재 이투데이그룹 부회장은 “한·미 보건산업 협력 네트워킹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라는 시급한 과제를 양국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특히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한미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8,000
    • -0.87%
    • 이더리움
    • 4,461,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1.54%
    • 리플
    • 3,028
    • -0.23%
    • 솔라나
    • 194,300
    • -2.36%
    • 에이다
    • 618
    • -0.64%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1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1.58%
    • 체인링크
    • 20,070
    • -3.28%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