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할래' 초등생 차 태우려던 30대...제주서도 긴급체포

입력 2025-09-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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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로고. (사진제공=제주경찰)
▲경찰청 로고. (사진제공=제주경찰)

최근 수도권에서 초등학생 유괴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에서도 초등생을 유인해 차에 태우려고 한 30대 남성이 제주도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후 2시 40분께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에서 170m 정도 떨어진 도로변을 지나가던 초등학생 B양에게 '알바(아르바이트) 할래"라고 말하며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거절하면서 차량 번호판을 보려 하자 A씨는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차종 등을 기억한 B양은 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했다.

경찰은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차량 번호와 A씨의 인적 사항을 파악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출석을 요구한 뒤 5시54분께 경찰서에 온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법인 차량을 몰며 범행을 시도했다.

과거 추행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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