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올 하반기 620명 규모의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등 정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기술직 우수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한전은 일반공채 421명, 고졸공채 70명, 배전전기원 50명 등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으로, 이 중 약 80%를 기술직 인력으로 채울 방침이다.
일반공채 지원서 접수는 이달 16~23일 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 대상자에게는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우대 제도를 운영하고, 본사 이전지역 인재 채용목표제도 적용한다.
한전은 이번 신규 채용과 함께 '에너지 고속도로' 등 핵심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직원 안전 교육 의무화, 안전 패트롤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