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임직원 봉사활동 성료…“인니 극빈층에 집 17채 선물”

입력 2025-09-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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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라젝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만나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라젝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만나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임직원 봉사단 20명과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인 슈퍼뱅크 직원 30여 명 등 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교육·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인도네시아 땅그랑시 라젝 지역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극빈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7개의 주택 건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카카오뱅크는 NGO 한국해비타트에 3억 원을 기부했다.

교육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라젝 지역 ‘박띠 퍼르띠위’ 중학교에 최신 컴퓨터 21대와 기자재를 기부해 정보통신기술(ICT) 교실 ‘카카오뱅크 ICT LAB’을 조성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이름 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딱지놀이와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함께 즐겼다. 한국 전통 부채에 그림을 그려 꾸미며 현지 학생들과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 봉사활동은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유니세프 본부 및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지의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협업 중인 슈퍼뱅크와 함께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에 참여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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