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업 닷밀이 제주에 복합문화공간 ‘수퍼플라워(SUPER FLOWER)’를 정식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루나폴·워터월드에 이어 제주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머시브 카페 스토어(Immersive Café Store)’라는 새로운 공간 유형을 제시한다.
‘수퍼플라워’는 ‘빛으로 피어나는 꽃의 향연’을 주제로, 첨단 미디어 기술과 자연의 풍경을 결합한 몰입형 공간이다. 내부에는 프로젝션 맵핑과 스마트 글라스, 특수효과 장치 등이 설치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한다. 거울과 LED 월이 만들어내는 확장감은 마치 또 다른 차원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야외에는 다양한 꽃밭을 조성돼 자연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새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 공간은 ‘Taste-Experience-Memory(맛·경험·기억)’를 핵심 운영 콘셉트로 삼았다. 방문객은 계절별 식용 꽃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로 즐기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닷밀이 제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MD존을 통해 방문의 기억을 기념품으로 이어갈 수 있다.
닷밀 관계자는 “수퍼플라워는 꽃과 빛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직접 거닐며 각자의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음료·포토존·굿즈를 통해 특별한 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퍼플라워는 제주 런던베이글 뮤지엄 인근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과 입장료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SNS채널과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