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8일"인공지능(AI) 3대 강국의 비전은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끄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오늘 출범하는 위원회는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총사령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AI전략위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34명과 주요 부처 장관급 13명, 대통령실 2명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 대통령은 '4대 원칙'에 따라 AI 관련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4대 원칙은 △사람 중심 포용적 AI △민관 원팀 전략 △AI 친화적 사회 시스템 정비 △지역 산업·인프라·인재 양성과 연계된 AI 균형 발전 등이다.
이 대통령은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AI 같은 첨단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이고 곧 안보 역량이기도 하다"면서 "도태할 위험에 노출된 추격자 신세가 될 것인지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것인지 우리 대한민국은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 위에 서 있다"라고 했다.
이어 "AI 3대 강국의 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머뭇거린다면 그리고 안주한다면 기술 종속과 산업 쇠퇴,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라는 3중 고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출범하는 국가 AI 전략위원회는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총사령탑"이라며 "인공지능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대표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나침판이자 도약대 역할을 충실하게 성공적으로 잘 해내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