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명지대 미래교육원, 상조 산업 고도화·전문성 강화 협력

입력 2025-09-08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우측)와 문신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람그룹)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우측)와 문신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람그룹)

보람상조는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상조 산업의 고도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장례산업경영학 전공' 과정을 개설했다.

'장례산업경영학 전공'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4년간의 정규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과 과정은 경영학, 경제학, 노사관계, 부동산경제, 마케팅, 재무관리, 장례지도사 과정 등 상조 산업 전반의 현장성과 학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이번 전공 개설은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가 상조 산업의 발전과 상조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명지대 미래교육원에 최초로 제안해 성사됐다. 산업현장과 교육기관이 공감대를 갖고 맞손을 잡은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양측은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을 상조업계 전반에 진출시켜 업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혁신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보람상조는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고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학문적 기반과 교육 인프라를 뒷받침해 장례산업 관리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인력 양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VVIP 상조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상조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이번 협약으로 보람상조가 상조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명지대학교가 실무형 교육기관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이 상조 산업을 학문·문화·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 대표는 "명지대학교와의 협력은 학문과 산업이 만나 상조 산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전반을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신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은 상조라는 특수 분야가 학문적 체계를 갖추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길러내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장 연계를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71,000
    • -0.16%
    • 이더리움
    • 4,666,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31%
    • 리플
    • 3,102
    • +0.62%
    • 솔라나
    • 198,800
    • -1.39%
    • 에이다
    • 647
    • +1.57%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3%
    • 체인링크
    • 20,550
    • -1.67%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