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끝에 5만원권…‘황금볼펜’이 뭐길래

입력 2025-09-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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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면 부(富)도 따라온다? 조폐공사 ‘황금볼펜’ 등장

▲8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서울 사옥 화폐제품 판매관에서 모델이 돈볼펜 스페셜 제품인 황금볼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8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서울 사옥 화폐제품 판매관에서 모델이 돈볼펜 스페셜 제품인 황금볼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국조폐공사가 출시한 ‘황금볼펜 에디션’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조폐공사는 8일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화폐제품판매관 등을 통해 ‘황금볼펜 에디션’ 판매에 들어갔다. 화폐 부산물을 활용해 제작된 이 제품은 앞서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대비 987%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황금볼펜 에디션'은 기존 '돈볼펜'을 업그레이드한 스페셜 버전이다. 볼펜 상단에는 5만원권 한 장 분량의 화폐 부산물이 삽입됐고, 본체를 황금색으로 도색했다. 구성품은 볼펜과 리필심, 휴대용 가죽케이스로, 모든 제품에는 조폐공사의 화폐굿즈 브랜드 ‘머니메이드(moneymade)’ 로고가 각인돼 있다.

판매가는 온라인 3만6000원, 오프라인 판매관과 화폐박물관에서는 3만3000원이다.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하우스노트’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하우스노트는 유통되지 않는 기념 지폐 형태로, 화폐 부산물을 활용해 제작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조폐공사는 이번 상품을 단순한 문구류가 아니라 순환경제 실천 모델임을 강조했다.

성창훈 사장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화폐굿즈 사업을 통해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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