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추석을 앞두고 110억 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랑구는 이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상품권을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8위 규모로 올해 총 발행액은 기존 발행액 115억 원을 포함해 225억 원에 이른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는 7%의 구매 할인과 30%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서울페이+’ 앱에서 1만 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미사용분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사용액이 구매액의 60% 이상이면 할인액을 제외한 금액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이 구민들에게는 풍성한 추석의 기쁨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