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美 대륙 제패⋯레전드 무대에 6만여 팬 전율

입력 2025-09-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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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이 월드 투어로 아메리카 대륙을 제패하며 글로벌 아이콘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2~23일(현지 시간) 뉴어크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라스베이거스, 이달 5~6일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연이어 진행하며 6만3000여 현지 팬들과 마주했다. 이에 미국 공연에서도 지드래곤의 패션 아이템을 장착한 팬들의 면면이 포착되는가 하면, 콘서트 머천다이즈(MD)를 사기 위한 긴 줄 행렬이 이어져 뜨거운 인기를 체감케 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은 ‘파워(PO₩ER)’로 강렬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데 이어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투 배드(TOO BAD)’ 등 최근 발매한 곡들부터 ‘크레용(CRAYON)’,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히트곡 무대로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홀로 꽉 채워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었다. 더욱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커버하며 현지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3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에 이어 미국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까지 세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전 세계를 들썩이고 있다.

이번 월드 투어는 지드래곤의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맨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소속사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다양한 테크기술을 활용한 무대 연출과 리얼 밴드 사운드, 각 공연장의 특색에 맞는 이벤트들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지드래곤의 공연에 미국 유력매체 포브스(Forbes)에 이어 미국의 음악∙문화 매거진 투모로우(tmrw)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언급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투모로우는 “공연이 끝날 무렵 관객들은 황홀경에 빠져 있었다. 이건 단순한 컴백쇼가 아니라, 과거 엘비스가 그랬던 것처럼 라스베이거스 같은 도시를 장악하는 법을 보여준 마스터 클래스 같은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아시아 태평양 공연에 이어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공연을 성료하며 국보급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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