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8월 고용 쇼크에 경기둔화 우려 커지며 하락…다우 0.48%↓

입력 2025-09-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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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4.3%…2021년 이후 최고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작업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작업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0.43포인트(0.48%) 내린 4만5400.8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58포인트(0.32%) 하락한 6481.50에, 나스닥지수는 7.31포인트(0.03%) 내린 2만1700.39에 거래를 끝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7만5000명 증가)를 훨씬 밑돈 수치다. 실업률 역시 4.3%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소식에 시장은 장초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중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 폭이 더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도 악화한 것 아니냔 평가가 이어지며 시장에선 경기둔화 우려가 더 주목받으며 증시가 약세 마감했다.

수정 적용된 6월 고용지표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했다. 기존엔 6월에 1만4000명 증가했다고 했는데, 이것이 1만3000명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편 미국의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전날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이날 9.4% 급등했다. 브로드컴이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고 이에 필요한 칩을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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