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의 퇴직연금 메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 핵심은 △카드형 UI 도입 △개인형IRP 신규 가입 절차 간소화 △고객 친화적 언어 적용 등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퇴직연금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메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마련된 메인 화면 '오늘의 연금 소식'은 카드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구성돼 가입 계좌별 수익률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계좌별 입금 한도, 보유상품 점검항목 등 개인 맞춤형 알림과 메시지도 제공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개인형IRP 신규 가입 절차도 대폭 단축됐다. 기존 10개 화면으로 나뉘어 있던 ‘개인형IRP 알아보기’ 과정을 1개 화면으로 줄였고 디폴트옵션 상품 선택 단계도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했다.
지난달 선보인 'AI투자일임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알고리즘 기반 일임 운용을 활용하면 전문 지식이 없어도 IRP 계좌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화면 구성과 메뉴 체계 역시 쉬운 용어로 바꾸고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거래를 전면 배치해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퇴직연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