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표의 굴욕을 맛본 24기 옥순이 결국 눈물을 쏟았다.
4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0표를 받은 여성 출연자들의 고독 정식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24기 옥순은 지난주 방송에서 4표를 받은 23기 옥순과 달리 0표를 받은 24기 옥순은 마찬가지로 0표를 받은 26기 순자, 25기 옥순과 고독 정식을 맛봤다.
내내 24기 옥순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23기 옥순을 택했던 미스터 나는 데이트에서 돌아온 뒤 23기 옥순에게 “네가 고독정식을 먹는단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3기 옥순에겐 여동생 같다고 이야기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지인으로밖에 안 느껴졌다”라며 “이젠 이틀 째다. 선택에서 집중을 해야 할 때인 거 같다. 그 집중을 너에게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24기 옥순은 인터뷰를 통해 “그 순간엔 남자답고 멋있었다. 그게 이성적 호감으로 발전할지는 모르겠다”라며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 없듯이 안 끌리는데도 이유 없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미스터 나와 대화를 마치고 돌아온 옥순은 26기 순자의 첼로 연주에 눈물을 쏟았다. 결국 홀로 방으로 돌아와 이불 속에서 남은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24기 옥순은 “첼로 소리가 너무 슬프고 0표 받은 내 모습이 너무 슬펐다”라며 “저도 저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다. 이제 내려놔야 할 것. 짝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