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도록 해 AI 활용능력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제는 △갑질 근절: 직장 내 괴롭힘 없는 행복한 개발원 △청렴: 청렴이 일상이 되는 신뢰받는 개발원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린 공모전에는 41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청렴추진단 평가)와 2차 심사(전직원 투표)를 거쳐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갑질 근절을 유쾌하게 표현한 ‘직장이니까 직진할게요, 갑질은 유턴~’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부패 싹! 청렴 싹!’이 차지했다.
시상은 기관장 주관의 반부패·청렴 정책협의체 회의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이 제공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청렴 우수부서 평가 가점과 개인청렴 마일리지가 부여됐다.
개발원은 수상작을 사내 온라인 게시판과 청사 홍보물로 활용해 청렴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AI시대에 청렴은 더욱 중요한 공공가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렴과 혁신이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