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이투데이DB)
4일 오전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29개 하천 전체에 대한 출입이 통제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에서는 이날 새벽 한때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서울 지역의 비는 이날 낮 12시∼오후 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4시 10분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공무원 1771명 등 총 2126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 근무를 하고 있다.
시는 펌프장 2곳을 부분 가동하고, 기상 상황 및 하천수위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비로 인한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