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살인 번진 피자가게 인테리어 갈등…3명 사망

입력 2025-09-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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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해자 치료 후 신병확보해 본사 관계 등 경위 파악 예정

▲3일 서울 관악구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관악구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 가게 점주가 3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관악구 조원동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가게 점주인 A씨(41세)가 본사 직원 B씨(49세), 인테리어 업자인 C씨(60세)와 D씨(32세) 등 3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3명은 사건 발생 직후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피해자 가운데 C씨와 D씨는 부녀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중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날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하다 주방에 있는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 매장 관리를 둘러싼 상황, 구체적인 갈등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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