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국내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 1개와 코스닥 2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오성첨단소재는 2000억 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SK오션플랜트 지분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더벨에 따르면 오성첨단소재는 SK오션플랜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오션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SK오션플랜트 공동 인수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오성첨단소재는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3000억 원이 넘는 자산총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련 계열사들의 총 현금성 자산은 상반기 말 기준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오성첨단소재는 에코볼트, 금호에이치티, 화일약품 등 비교적 우량 재무구조를 가진 회사들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SK오션플랜트 지분 인수를 위한 디오션 컨소시엄 입장에서는 확실한 자금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예선테크는 소재부품 제조업을 근간으로 다양한 기능성 접착 소재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를 보유했다.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자동차, 에너지 시장용 제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접착 소재를 생산하며, 중대형 LCD TV와 모니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OLED 패널용 FSPM 프레스 재단장치 특허 취득과 중국 광저우법인 제2공장 설립을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기도 했다.
에이엔피는 1981년 설립 후 1988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2022년 와이에스피 시트사업부문을 양수해 자동차 시트 커버 제조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전자, 정보통신, 우주항공 등 전기 흐름이 필요한 제품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며, 주력 제품은 자동차 전장부품, 정보통신용 PCB, 자동차 시트와 퀼팅 사양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분야의 매출증대를 위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예선테크와 에이엔피의 주가 상승 이유는 확인된 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