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 캐치프레이즈로 ‘Play AI, Fly EcoPro’를 내걸고 AI를 활용해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낸다.
에코프로는 최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 투표로 선정된 ‘Play AI, Fly EcoPro’는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즐겁고 친근하게 AI를 업무에 활용해 생산성을 높여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아이디어를 제출한 박병규 에코프로비엠 품질경영팀 책임은 “AI는 이제 모든 산업은 물론 개인의 실생활에서도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즐겁고 유쾌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며 “모든 임직원이 AI를 즐겁게 활용하다 보면 회사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 이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캐치프레이즈를 사내외 콘텐츠 제작과 행사, 이벤트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코프로는 올해 ‘AI혁신실’을 신설하고 AI 기술을 제조, 연구개발(R&D), 사무 분야 등 업무 현장 전반에 도입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AI 도입 부서 비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제조·품질 부문에서는 생산 운영 고도화와 AI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조 생산성 30% 향상,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최적의 연구설계 대안 도출 및 실험 자동화를 통한 연구개발 효율성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최근 가족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는 중장기 사업전략 워크숍에 AI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제조 AI 도입전략 및 트렌드’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하는 등 AI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AI는 경영혁신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며 “경영 전 부문과 그중에서도 특히 제조, 품질, 연구개발 영역을 중심으로 신속히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