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환경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업화주택인정서(인정번호 제2025-1052호)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업화주택 인정 제도는 국토부가 지정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업화주택의 성능과 기술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 항목에는 구조, 단열, 결로, 내화, 방화, 환기, 층간 소음, 생산시설, 운송시설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공업화주택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주택 설계, 시공, 감리 기준 적용이 배제되는 특례를 적용받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는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자연과환경이 인정받은 공업화주택의 명칭은 ‘NNE M-1 MODULAR HOUSING (공동주택)’이며 골조, 바닥판, 벽체, 천장을 주요 사용 부위로 한다.
이번 공업화주택 인정의 유효기간은 올해 8월 21일부터 2030년 8월 20일까지 5년간이다. 자연과환경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모듈러 주택을 생산할 계획이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한국 최초 PC 우수저류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110m 높이 680억 원 규모 물류센터를 시공하는 등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군 막사, 세컨드 하우스, 재난 주택, 농촌 체험형 주택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모듈러 자회사(빌드업모듈러)를 설립하고 ‘모두(MODU)’ 브랜드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업화주택 인정 취득을 통해 시장 진입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