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채탄용 로봇 개발에 박차

입력 2009-08-24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년간 30억원 투입...수지개선 400억원 기대

대한석탄공사가 채굴용 로봇개발 계획에 첫 발을 내디뎠다.

대한석탄공사는 한국기계연구원, ㈜하이드로메틱스, ㈜이젠크리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학협력단,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지능형 자원개발 로봇' 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학술기관을 제외한 대한석탄공사,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한국기계연구원, 하이드로메틱스 등 4개 기관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합동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로봇개발은 3년에 걸쳐 3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자될 예정이다.또 로봇이 현장배치가 되면 생산성이 30% 정도 높아지고 수지 개선 효과도 연간 250억~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석탄이 생산되는 막장은 출입구에서 지하로 2~7km를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1일 작업시간이 4~5시간에 불과하고 채굴이 진전될수록 점점 더 심부화(深部化)가 됨으로써 생산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석탄공사는 채굴용 로봇을 개발하기로 하고 관련 산학기관과 함께 경제성 및 개발효과를 검토해 왔다.

조관일 석탄공사 사장은 "로봇개발은 단순히 채탄용에 머물지 않고 지하자원을 개발하는 극한환경용 원격조정 로봇 등 산업전문 서비스 로봇 개발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원천기술의 적용범위는 매우 넓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56,000
    • +1.43%
    • 이더리움
    • 4,424,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11.34%
    • 리플
    • 2,779
    • +1.57%
    • 솔라나
    • 186,100
    • +1.64%
    • 에이다
    • 547
    • +1.48%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38%
    • 체인링크
    • 18,530
    • +2.55%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