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1호골' 울버햄튼, 에버턴에 2-3 패하며 개막 3연패

입력 2025-08-31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울버햄튼)이 올 시즌 1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에버턴에 패하며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개막 3연패에 빠지며 리그 19위(3패·승점 0·골득실 -6)에 머물렀다. 반면 에버턴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위(2승·승점 6·골득실 +2)로 올라섰다.

그동안 이적설이 오가며 팀 내 입지가 불안했던 황희찬은 27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 선발 출전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만에 에버턴의 베투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21분 마셜 무네치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중앙으로 전달했고 이를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던 황희찬이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문을 갈랐다. 황희찬의 시즌 1호골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3분 혼전 상황에서 잭 그릴리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고 이를 일리만 은디아예가 밀어넣으면서 다시 에버턴이 2-1로 앞서 갔다.

전반을 이대로 마친 에버턴은 후반 10분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4분 고메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에버턴은 3-2로 승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99,000
    • +0.76%
    • 이더리움
    • 4,81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1.66%
    • 리플
    • 3,025
    • -0.3%
    • 솔라나
    • 203,600
    • +0.94%
    • 에이다
    • 634
    • -5.3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7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70
    • +0.33%
    • 체인링크
    • 21,030
    • +0.53%
    • 샌드박스
    • 205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