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화상으로 '제23차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를 열고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행위원회에는 우리 측에서 산업부, 기획재정부, 관세청, 외교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 19명이, 아세안 측에서는 10개 회원국 대표단과 아세안 사무국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디지털, 공급망 등 새로운 통상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공동연구 보고서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FTA 개선 범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FTA는 2006년 상품협정 서명 이후 19년이 지난 한국의 네 번째 FTA로, 그간의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업부는 이번 개선 논의를 통해 기업들이 FTA를 지속해서 활용하는 한편, 공급망과 디지털 등 신통상 분야에서 현대화된 규범을 반영할 수 있도록 아세안 측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