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우상혁(오른쪽 두번째), 유규민(오른쪽 첫번째) 선수와 김도균(왼쪽 두번째)감독이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한 팀 소속 두 선수가 트랙과 필드 종목에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우상혁은 올 시즌 국제대회 7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어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대회에는 통증 예방 차원에서 불참했지만,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컨디션을 관리 중이다.
세단뛰기 유규민은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동메달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된 리듬과 착지 동작을 강점으로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두 선수는 김도균 감독과 함께 9월10일 도쿄로 출국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세계적인 무대에 서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