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가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야간경마 시즌과 연계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29일부터 6주간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같은 기간 불법경마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불법경마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운영 기간 중 토·일요일(10월 첫째 주는 금·토요일)마다 렛츠런파크 서울 내 홍보부스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불법경마 신고 제도 안내와 건전경마 서약 이벤트가 이뤄지며, 참여 고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온라인 참여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퀴즈와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된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불법경마는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가로막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이번 집중 신고 기간과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건전경마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