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소베맘' 젖병세척기 리콜⋯즉시 사용 중단

입력 2025-08-28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부 부품 파손 우려 3만여 대 자발적 리콜

▲리콜 대상 제품.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리콜 대상 제품.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오르테와 소베맘 브랜드의 젖병세척기 2종, 총 3만여 대가 내부 부품 파손 우려로 전량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플라스틱 부품 파손 사례를 조사한 후 이같이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일부 제품의 내부 부품 파손 사례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 기사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번 리콜은 해당 브랜드 총 3만403개 판매 제품 전량에 대한 리콜이며 28일부터 진행된다.

리콜 적용 품목은 각각 2024년 2월~2025년 7월, 2023년 8월~2025년 7월 판매된 오르테, 소베맘 제품이다.

수입·판매사인 삼부자(오르테)와 제이드앤인터내셔날(소베맘)은 공정상 결함을 인정한 특정 기간에 제조된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 또는 교환 조치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외에 판매된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파손 우려가 있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수리가 제공된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각 사업자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조치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이번 리콜 조치와 별개로 시중에 유통 중인 다른 젖병세척기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신유형 육아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의 미세플라스틱 검출 여부 등을 포함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에 무상 수리된 제품에 대해서도 향후 동일한 결함이 발생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1,000
    • -1.44%
    • 이더리움
    • 4,663,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05%
    • 리플
    • 3,072
    • -3.88%
    • 솔라나
    • 204,700
    • -3.85%
    • 에이다
    • 642
    • -2.87%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1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1.38%
    • 체인링크
    • 20,970
    • -2.69%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