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는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승을 추가했고,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점 차 대승을 거뒀다. 오늘(28일)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위닝시리즈를 향한 각 팀의 총력전이 예상된다.
'공동 4위' 물러설 곳 없는 두 팀이 위닝시리즈를 놓고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알렉 감보아를,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헤이수스는 이번 시즌 롯데전 13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감보아는 이번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호투하고 있는 만큼, 양 팀의 외국인 투수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가 4연승을 질주하며 1위 LG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긴다면 시리즈 스윕승을 가져갈 수 있다.반면 최하위 키움은 전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없어졌다. 하지만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키움은 홈에서 싹쓸이 패배는 면하겠다는 각오다. 양 팀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와 하영민. 키움 선수들이 오늘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까.
파죽의 5연승, 어느새 6위까지 치고 올라온 삼성이 9위 두산을 상대로 시리즈 스윕승에 도전한다. 삼성 선발 투수는 최원태. 이에 맞서는 두산은 영건 최민석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최민석은 이번 시즌 삼성전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7로 역투한 기억이 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최민석이 삼성 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가 3위 SSG를 누르고 중위권 반등에 성공할까, SSG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상위권 추격에 나설까. 오늘 선발 투수는 이의리와 최민준. 이의리가 이번 시즌 0승 3패 평균자책점 9.64로 다소 부진하고 있다. 김선빈, 최형우 등 기둥 타선이 투수를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 지 주목된다.
선두 LG가 무자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NC를 난타했다. 오늘 경기도 1위의 위용을 선보일까. 오늘 선발 투수는 송승기. 송승기는 이번 시즌 NC 천적으로 맹활약 중이다. NC전 2승을 올렸고, 12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NC 선발 투수는 신민혁.
△8월 28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한화 vs 키움 (고척·18시30분)
- KIA vs SSG (문학·18시30분)
- KT vs 롯데 (사직·18시30분)
- LG vs NC (창원·18시30분)
- 삼성 vs 두산 (잠실·18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