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8일 SK스퀘어에 대해 주주환원이 뚜렷한 저평가 종목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9.09% 하향했다. SK스퀘어의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9900원이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환경, 규제 변화 기조로 증시 상승 기대가 재개되면 다시 재평가될 종목"이라며 "주요 업종들 리레이팅이 활발했던 시기를 지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주주환원 기대가 뚜렷한 종목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기존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이 적용되는 마지막 해로 차기 주주환원정책 기대도 상존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며 "지금까지 190억 원을 취득 완료해, 810억 원 규모 추가 취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장 자회사들에 대한 유동화를 꾸준히 추진 중인 가운데 주요 자회사 손실 폭도 줄었다"며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사업 성장이 가속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중.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 전환이 가시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