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존속기한)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를 상장했다고 26일 밝혔다.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는 2028년 4월에 만기되는 신용등급 A+ 이상 우량 회사채에 투자한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닌 상품이다. 전날 기준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예상 만기수익률(YTM)은 연 3% 수준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중도 매매가 가능해 금리 변동에 대응할 수 있다. 금리 상승 시 추가 매수를 통한 수익 확대를, 금리 하락 시 만기 이전 매도로 자본 차익을 각각 실현하는 식이다. 예금과 달리 중도 매도 시 약정 이율은 낮아지지 않는다.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채권과 어음, 국고채, 특수채, 통안채 등에 함께 투자한다. 듀레이션은 확대 운용할 예정이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올해 10월 내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 속에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가 기준금리 인하 전 만기매칭형 상품에 투자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에서 해당 ETF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