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크린토피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위 세탁업체 크린토피아의 인수를 추진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인 JKL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크린토피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JKL파트너스는 2021년 8월 크린토피아를 1900억 원에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크린토피아의 이번 매각가가 6000억~6500억 원대가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크린토피아는 국내 최대의 세탁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전국에 135개 지사와 31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애초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사업을 위주로 진행됐으나 호텔 세탁 전문업체 크린워시를 인수하면서 기업 간 거래(B2B)로 영역을 확장했다.
크린토피아는 지난해 매출액은 2797억 원, 영업이익은 311억 원을 기록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과거 LIG넥스원과 일진머티리얼즈 등에 대한 투자로 인지도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