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주총 소집 안돼”⋯가처분 심문기일 진행

입력 2025-08-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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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선임 문제 아닌 경영합의 파기 시도”

▲윤동한(왼쪽부터)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사진제공=콜마그룹)
▲윤동한(왼쪽부터)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사진제공=콜마그룹)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콜마그룹 오너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부녀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의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소집을 막기 위해 법정 싸움을 이어간다.

22일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윤동한 회장과 윤여원 대표가 콜마홀딩스와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경영합의에 위반하는 행위의 금지를 청하는 가처분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해당 가처분 신청은 콜마홀딩스 및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 절차 및 개최절차를 진행해서는 안 되고, 개최 시 안건에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해서도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이날 진행된 심문기일에서 각각 30분간 구술변론을 통해 주장을 개진했고, 심문은 이날 종결됐다. 추가 자료 제출 기한은 29일까지이며, 법원의 결정은 9월 중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여원 대표 측은 “단순한 이사 선임 문제가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경영합의의 파기 시도”라고 주장했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2018년 경영합의서에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경영권을 윤여원 대표에게 부여하고,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의 주주이자 경영자로서 이를 적법하게 지원·협조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신청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경영 보장과 더불어 그룹 전체의 안정적 경영질서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법원이 그 취지를 충분히 살펴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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