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떠나는 제주...어쩌나

입력 2025-08-22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시 아라동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제주시 아라동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2020년 이후 제주시의 청년인구가 꾸준히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의 총인구는 2020년 50만7358명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 50만8096명까지 증가했다가 2025년 7월 현재 50만3886명을 기록하고 있다.

19∼39세의 청년인구는 2020년 13만2180명, 2021년 12만8902명, 2022년 12만5592명, 2023년 12만1866명, 2024년 11만8467명, 2025년 7월 11만6416명으로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반면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7만 720명, 총인구의 13.9%에서 증가하기 시작해 2025년 7월 현재 8만천829명, 총인구의 17.4%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시는 인구구조 균형을 회복하고, 청년 유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인구청년통계팀을 신설했다.

따라서 부서별로 개별 추진하던 인구·청년 관련 사업을 하나의 종합전략으로 통합해 3대 전략·11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제주시'다.

특히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원도심 및 읍면 지역 활력 제고, 청년유입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균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청년유입 활성화를 위해 시는 109억 원을 투입해 청년 대상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사업, 한국산업단지공단 계좌·금능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청년 친화형 거리)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도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드림, 제주愛올레(olle)' 한달살이 거주비 지원도 시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0,000
    • -1.76%
    • 이더리움
    • 4,686,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57%
    • 리플
    • 3,083
    • -4.28%
    • 솔라나
    • 205,400
    • -3.66%
    • 에이다
    • 645
    • -2.86%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3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51%
    • 체인링크
    • 21,020
    • -2.95%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