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기회는 그것을 보고 잡을 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기까지는 항상 잠자코 있는 법이다.”
북극과 남극 둘 다를 탐험한 미국의 지질학자, 교육자, 극지 탐험가다. 마지막으로 남극에서 돌아온 뒤 미국 전역을 돌며 자신의 경험을 강의한 그는 평생 26개의 명예 학위를 받았다. 국립과학재단이 건조한 76m 길이의 얼음 강화 연구선에는 그의 이름이 붙여졌고, 그가 답파한 굴드산, 굴드만, 굴드 코스트 등 남극의 여러 곳이 그의 이름으로 기념되고 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96~1995.
☆ 고사성어 / 하석일마(何惜一馬)
동탁(董卓)이 여포(呂布)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신하들과 모의할 때 이숙(李肅)이 적토마를 그에게 주자고 했다. 동탁이 질문하자 참모인 이유(李儒)가 대답한 말에서 유래했다. “천하를 얻는 일에 말 한 마리를 아까워하겠습니까[主公欲取天下 何惜一馬].” 동탁은 흔쾌히 적토마를 내어주고, 다시 황금 천 냥과 명주(구슬) 수백 개, 옥대 하나를 내어주었다. 출전 삼국지(三國志).
☆ 시사상식 / 설탕세
국민 10명 중 6명은 ‘설탕세’ 부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8명은 청량음료 제품 등에 설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문구를 넣는 데 찬성했다. 설탕세는 설탕이 들어간 음료 등에 별도의 세금을 매기고, 가격을 올려 섭취를 제한하자는 취지다. 국민 1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9%가 ‘건강 개선부담금’ 형태로 설탕세를 부과하는 방식에 찬성했다. 당류가 들어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당류 과다 식품에 설탕세를 매기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 설탕세를 놓고 긍정적인 태도가 나타났다.
☆ 신조어 / 수발새끼
여행 갔는데 손 까딱 안 하고 수발 들어줘야 하는 사람.
☆ 유머 / 마지막 기회
두 친구가 술 마실 때 한 친구가 한숨을 자꾸 내쉬자, 이유를 묻자, 친구가 하소연했다.
“아휴. 말도 말게. 이놈의 마누라가 어찌나 바가지를 긁어대는지 말야.”
친구가 “아니, 돈도 잘 벌어다 주는데 왜 그래?”라자, 갑자기 “난 그렇고. 자네도 바가지 때문에 부부싸움도 많이 하지 않았었나? 요새도 그래?”라고 말을 끊고 물었다.
“인젠 안 그렇지. 간단하게 해결했지”라고 하자 친구가 비결을 알려달라고 했다.
술값을 내며 들은 그의 비방.
“이게 마지막 기회여. 일단 부인과 함께 병원을 가는 거야. 그리고 의사한테 살짝 ‘여자가 신경질을 너무 많이 부리면 남편의 정력이 크게 떨어진다’라고 말해달라고 해봐!”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