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21일 우크라이나ㆍ유럽과 안전보장 논의”

입력 2025-08-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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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화협정 파기 시 미국 공중 지원 등 논의할 듯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 우크라이나, 유럽 당국자들과 안전보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3각 회의는 미국,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의 안보 담당자들이 참석하며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정상회담에 앞서 안전보장 형식을 다룰 예정이다.

논의 대상으로는 △미국의 정보, 감시, 정찰 지원 △흑해 해군력 증강 △모든 안전보장의 법적 구속력 부여 △의회 비준 여부 등이 거론된다. 러시아의 평화 협정 파기 시 유럽이 주도하는 작전에 미국이 공중 지원을 할 수 있는지도 안건에 포함될 수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회담 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유럽에선 미국 측 대표자로 특사나 다른 직급이 아닌 루비오 장관이 등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루비오 장관은 국가안보보좌관도 병행하며 트럼프 2기 외교를 이끌고 있다.

미국 외교협회(CFR)의 리아나 픽스 유럽 연구원은 “유럽 관점에서 볼 때 루비오 장관이 실무 그룹을 이끄는 것을 다들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무언가를 내놓을 가장 유능한 사람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안전보장에 대해선 “(미군) 지상 병력은 투입되지 않겠지만, 유럽이 늘 요구해온 것은 물류 지원과 특히 정보 수집과 관련한 지원”이라며 “유럽은 기본적으로 그런 역량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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