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2012년 1인당 GDP 2만달러"

입력 2009-08-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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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협의 보고서 통해 2011년 성장률 5% 회복 전망

우리나라가 2012년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2009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는 2011년부터 소비, 투자 등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고, 2012년에는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올해 1인당 GDP가 지난해 1만9148달러보다 감소한 1만6354달러에 그치지만, 2012년에는 2만448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올해 -1.8%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2.5% 성장으로 돌아선 다음, 2011년에는 5.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우리나라의 국가 재정수지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적자가 불가피하나 2013년 1.0%, 2014년 2.1%의 흑자재정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이 2014년이 되야 재정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기존 전망보다는 1년이나 빨라진 것이다.

경상수지는 올해 256억달러에서 내년에는 179억달러로 둔화되지만, 2011년 188억달러, 2012년 206억달러, 2013년 234억달러, 2014년 250억달러로 추정했다.

IMF는 "한국 경제는 정부 당국의 포괄적이고 신속한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에 힘입어 바닥을 탈출했다"면서 "적어도 내년까지는 재정확장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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