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1일 방산주에 대해 글로벌 무기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방산주 주가 하락은 우크라이나 휴전 진전 영향으로 러시아와 유럽의 긴장 완화가 무기 수요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방산 환경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높아진 주가와 밸류에이션도 부담으로 작용하여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휴전된다고 해도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세는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방산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며 "일단 휴전 협상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만약 된다고 하더라도 정황상 러시아의 요구가 많이 관철되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휴전이 이루어지더라도 러시아의 영토 확장이라는 본질적인 안보 위협이 해소되지 않는 휴전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럽의 무기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통해 해외 생산 기지 확보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 구축 기대한다"며 "한국항공우주는 미 해군 훈련기 교체사업(UJTS) 선정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