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북부 국제교류단지 설계작 선정

입력 2009-08-21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역 북부 국제교류단지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21일 코레일은 서울역북부역세권 설계경기 현상공모에서 서울역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도시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주)삼우컨의 '어반 트라키아(URBAN TRACHEA;사진 참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반 트라키아'는 역사와 문화의 에너지가 도시의 숨길을 따라 그동안 단절됐던 도시생활의 소통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우컨소시엄은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지역에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친환경 랜드마크’, ‘시민에게 열린 복합시설’, ‘컨벤션 산업의 새로운 중심’이라는 컨셉으로 ‘어반 트라키아’를 구성했다.

특히, ‘어반 트라키아’의 동ㆍ서축은 역사와 문화의 마루로 다양한 시민행사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또, 남ㆍ북의 흐름을 잇는 마루는 지역 간 단절 해소를 의미하며, 다양한 연계교통 확보를 통해 철도이용객과 서울시민의 이용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만들어졌다.

한광덕 코레일 역세권개발2팀장은 “이번 수상작은 서울역의 세계화 및 다기능 복합 문화공간 조성 등 코레일과 서울시의 의도가 잘 반영된 작품”이라며, “이번 공모는 개념에 대한 설계공모로, 기본설계 작업 단계에서 당선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중복되거나 불합리한 부분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우컨소시엄은 앞으로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기본 설계권을 부여 받아 건축설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코레일은 2010년 하반기에 설계에 대한 인ㆍ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1,000
    • -0.84%
    • 이더리움
    • 5,272,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31%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500
    • +0.52%
    • 에이다
    • 624
    • +0%
    • 이오스
    • 1,135
    • +0.9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44%
    • 체인링크
    • 25,550
    • +1.75%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