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19일 한국을 방문 중인 태미 덕워스, 앤디 킴 상원의원이 한화오션, HD현대, 삼성중공업 및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방사청 등 유관 부처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미 덕워스, 앤디 킴 상원의원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미국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앤디 김 상원의원이 19일 서울에서 한국 조선 3사(한화오션·HD현대·삼성중공업)와 외교부·국방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선사들은 한미 조선협력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대미 진출을 위해선 미국 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기술·인력 교류 확대를 통해 미국 내 조선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미국 조선업 재건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덕워스 의원은 “우리의 군수지원 함대는 전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며 “현재 보유한 전력마저 잦은 고장과 증가하는 수리 비용으로 위기나 분쟁 상황 시 병력과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한국 조선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가 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